CUSTOMER EXPERIENCE 2018-01-12

혁신의 과제

기업 스스로의 경쟁력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새롭게 확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넷플릭스의 사업 성공사례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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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스스로의 경쟁력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새롭게 확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넷플릭스의 사업 성공사례를 알아보았습니다.


 

기업은 변화에 적응하고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 라는 목표를 가지기 마련입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현실화 하는 것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기업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최근 실리콘벨리에서는 ‘넷플릭스드(Netflixed)’란 신조어가 관용어처럼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컨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고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분석하여 자체 컨텐츠를 만드는 넷플릭스의 사업 모델은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에겐 필수적인 핵심역량으로 인식되기 때문인데요.  

 

넷플릭스의 이러한 사업 방식은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세분화 (‘성적 표현 수위 / 잔인성 / 주인공의 도덕성 / 해피엔딩 여부 / 로케이션 장소 / 주인공들의 직업 등) 하여 분석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넷플릭스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추천서비스의 역량을 확대할 수 있었던 계기는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였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추천 서비스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콘텐츠를 소개하는 경쟁사들의 등장과 콘텐츠 수급 비용의 증가에 어려움을 겪던 넷플릭스는 자체적으로 드라마를 제작하여 제공하는 것에 핵심역량을 확대 적용하였습니다.  

직접 소비자를 분석하여 좋은 컨텐츠를 만들 경우 콘텐츠의 질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외부에 지급하던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분석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작한 작품 ‘하우스 오프 카드’는 소비자들의 엄청난 관심과 함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의 배경과 인물, 홍보에 대한 전략까지 분석하여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넷플릭스의 추천 시스템인 ‘씨네매치’의 개선은 외부의 전문가들을 통해 개선 확대 발전 시켜 왔다는 것입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씨네매치 품질 개선 컨테스트’ 를 통해 3년간 4만팀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안을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엄청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매우 적극적으로 컨테스트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내부의 역량을 추천이 아닌 제작으로 확대한 전략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외부의 전문가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오픈 시스템을 도입 한 넷플릭스의 사업 성공사례는, 기술의 적용에 대해 외부의 전문가들과의 협업, 그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을 확대 해야 한다는 최신의 흐름에 매우 부합되는 전략이 아닌가 싶네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준비한다면 기업 스스로의 경쟁력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새롭게 확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