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MARKETING 2019-09-10

구독의 시대, 브랜드 저널리즘의 확대 “브랜드는 이제 작가가 되어야 합니다.”

구독의 시대에 구독자와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행동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콘텐츠의 지속성과 플랫폼이 더해져 구독자와 장기적인 관계 형성을 이어 가는 데 있어 최적화된 브랜드 저널리즘은, 이제 소비자의 삶에 그대로 들어가서 그들이 필요한 이야기를 소신껏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대상으로서의 브랜드’가 아니라 ‘작가로서의 브랜드’로 변모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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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의 시대에 구독자와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행동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콘텐츠의 지속성과 플랫폼이 더해져 구독자와 장기적인 관계 형성을 이어 가는 데 있어 최적화된 브랜드 저널리즘은, 이제 소비자의 삶에 그대로 들어가서 그들이 필요한 이야기를 소신껏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대상으로서의 브랜드’가 아니라 ‘작가로서의 브랜드’로 변모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의 인생 목표는 내집 마련과 같이 무엇인가를 소유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소유보다 경험이 더 중요시 되고 있으며, 텍스트 중심에서 영상 중심의 소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유튜브의 영향력이 온·오프라인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짐에 따라 제품 구매에서 나아가 서비스에 가입하고 구독하는 시대로 변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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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의 주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는 차량을 구입하기보다는 쏘카, 그린카 등과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에 가입하여 필요할 때만 사용합니다. 최근 쏘카의 ‘쏘카패스’는 누적 구독자 5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현대자동차가 월 72만 원을 지불하면 기간 내 주행거리 제한없이 쏘나타, 벨로스터, 투싼 등의 현대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 ‘현대셀렉션’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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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집 앞으로 셔츠를 배송해주는 구독 서비스인 위클리 셔츠, 3개월마다 새로운 미술작품을 배송해주는 오픈 갤러리, 월 5달러를 지불하면 매일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버거킹의 구독 서비스 ‘BK café subscription’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이렇듯 최근 다양한 구독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반면에 브랜드가 디지털상에서 소비자에게 말할 수 있는, 말을 걸 수 있는 기존의 광고 지면은 점차 사라지게 되면서, ‘우리 자체가 광고 지면이 되자’는 브랜드 저널리즘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로 대표되는 플랫폼에서 개인과 기업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지면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최근 브랜드 저널리즘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독특해지기’ 입니다. 매거진[잡지]을 발간하거나,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만들어 상영하는 등 기존 TV 광고와 소셜 콘텐츠의 틀에서 벗어난 전혀 다른 형태로 브랜드의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존의 경우 콘텐츠와 브랜드를 적절히 섞어 광고 같지 않은 광고 등으로 불리어 왔지만, 이제는 브랜드를 떼어버리고 콘텐츠 그 자체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모양새를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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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F’는 음식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음식 전문 잡지로, 국내 배달 앱 시장 1위인배달의 민족에서 격월간 형태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Magazine F’는 식량이 아닌 문화적 요소로서의 음식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인류의 식문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식재료를 각 호마다 하나씩 선정해 생산지, 조리법, 활용법, 유통경로 등 넓고 깊게 파헤치는 일종의 음식 다큐멘터리 매거진인 셈인데요. 배달의 민족은 맛집 소개나 광고성 정보와 같은 단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음식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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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네이션’은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마구잡이로 만들어진 댐들이 어떠한 형식으로 자연환경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괴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파타고니아의 뎀네이션은 브랜드가 기존의 협찬과 같은 간접적 참여의 형태를 벗어던지고 직접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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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의 시대에 구독자와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행동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콘텐트의 지속성과 플랫폼이 더해져 구독자와 장기적인 관계 형성을 이어가는데 있어 최적화된 브랜드 저널리즘은, 이제 소비자의 삶에 그대로 들어가서 그들이 필요한 이야기를 소신껏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대상으로서의 브랜드’가 아니라 ‘작가로서의 브랜드’로 변모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 입니다. 

 

 

※ 내용 참고 및 출처

제일기획 매거진 9월호 : 왜 브랜드는 작가가 되려고 하는가? 

플래텀 : 구독의 시대, 유튜브형 브랜드 저널리즘으로 대응하라 

중앙일보 : 배달의민족, ‘매거진F’ 창간… 음식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