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MARKETING 2018-01-12

브랜드의 브랜드에 의한 브랜드를 위한 콘텐츠

광고와 콘텐츠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콘텐츠 안에 제품이나 기업의 메시지가 담긴 콘텐츠를 의미하는 브랜디드 컨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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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콘텐츠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콘텐츠 안에 제품이나 기업의 메시지가 담긴 콘텐츠를 의미하는 브랜디드 컨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브랜디드 컨텐츠는 기업이 자연스럽게 브랜드 메시지를 녹이기 위해 제작한 컨텐츠를 의미합니다.
소셜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소비자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고 구매력이 높은 고객들의 소셜미디어 활용이 높아지면서 컨텐츠, 특히 영상 컨텐츠의 활용을 통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기업에게는 마케팅(광고) 대안으로, 소비자들에겐 차별화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면서 되면서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선 디지털 채널을 통해 브랜디드 콘텐츠를 배포하면 타겟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기업의 이미지, 제품의 장점을 알리는 것에서 시작하여 스토리 텔링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이야기 속에 투영시키는 방식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과거 전통적인 미디어에 공급하던 방식을 벗어나 인터넷 채널에 맞게 짧고 임펙트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것도 브랜디드 컨텐츠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72초 TV’ 라고 불리는 컨텐츠 제작 방식 입니다. ‘72초 TV’ 는 짧지만 재미있는 드라마 형식의 컨텐츠로 중간 중간에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유저들이 웃음 짓게 합니다.
공감이 가고 재미가 있는 콘텐츠에 대해선 유저들의 참여가 자연스럽게 발생하곤 합니다.  

 

브랜디드 콘텐츠에 대해서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제작사들은 다른 콘텐츠와의 차별화에 대한 고민이 커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인 차별점은 ‘유저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 라는 점 일 텐데요.

브랜디드 콘텐츠는 제품과 기업의 광고를 콘텐츠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광고와 콘텐츠는 소비자들에게 구분되어 인식되어 왔습니다.  

기업은 최대한 광고의 노출을 효과적으로 부각 시키기 위해 노력한 반면, 소비자들은 넘쳐나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광고를 피해가려는 시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결국 콘텐츠 안에 자연스럽게 광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메시지를 담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미디어(콘텐츠를 능동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결국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결국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콘텐츠 안에 제품이나 기업의 메시지를 담아 내는 것이 제대로 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 Pepsi Cola 의 브랜디드 컨텐츠인 Uncle Drew 는 재미있는 설정의 드라마 타입의 영상으로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NBA 의 유명 선수들이 노인 분장을 하고 젊은 친구들과 농구 경기를 즐기는 영상인데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바이럴 되고 있습니다.